카로체리아(Carrozzeria)는 자동차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자동차 공방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자동차 공방’을 의미하는 정직한 명칭인데, 본래 이 단어는 오래전 이탈리아에서 귀족 계급의 취향에 맞춰 마차를 만들어주던 장인들을 일컫던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어원에 맞게 주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한 이 자동차 공방 카로체리아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요 업무로 하면서도, 소량의 자가 모델 생산도 가능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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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카로체리아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탈디자인 쥬지아로’, ‘피닌파리나’, ‘투어링 슈퍼레제라’, ‘기아(Ghia)’, ‘마라찌’, ‘베르토네’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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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만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던 공방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초창기 자동차 회사들이 디자인을, 거칠게 말하자면, ‘잘 못했기 때문’입니다. 각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자동차들의 디자인은 본래 심미적인 데에 초점을 두고 발달해온 것이 아니라, 온전히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발달해왔습니다. 이전까지의 주요 ‘탈 것’이었던 마차의 디자인(2x2좌석배치 등)을 기본 베이스로 삼아, 거기에 엔진이나 라이트 등을 붙이며 발달해 온 것이 오늘날 자동차 디자인의 시작이었던 셈이죠. 그러다 보니, 초창기의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해낸 모델은, 왠지 모르게 서로 비슷비슷한 이미지였습니다. 마차의 형태를 아직 벗어나지 못하던 시절의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자동차 산업이 어느 정도 정착된 후에도 이 디자인의 영역에선 각 브랜드별 차별성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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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비슷비슷한 자동차 디자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BMW, 폭스바겐, 벤츠, 아우디의 모델 /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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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예술적 감각을 지닌 자동차를 디자인하거나 소량생산을 하던 전문업체인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로 눈을 돌렸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서로 비슷비슷한 모델을 생산하던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독자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춰 특유의 길고 커다란 디자인 유형을 만들어냈던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뭔가 특별한 모델을 만들고 싶을 때 카로체리아의 도움을 받곤 했습니다. 이럴 수 있었던 데에는 자동차 회사들 사이에 ‘자동차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라는 어떤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던 덕분이겠죠.
이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로체리아들이 생겨났습니다. 1912년에 창립된 ‘베르토네(Bertone)’는 마르첼로 간디니, 조르제토 쥬지아로 등의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해낸 카로체리아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 쐐기형 디자인으로 상징되는 이 회사는 람보르기니의 ‘미우라’, ‘쿤타치’ 등의 모델을 디자인하며 세계에 이름을 떨쳤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대우자동차의 ‘에스페로’를 디자인하며 인연을 맺기도 했고요.
1926년에 설립된 ‘투어링 슈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는 알파로메오, BMW, 마세라티, 페라리, 벤틀리, 미니 등의 회사와 거래하며 역사적인 디자인들을 남겼습니다.
또 ‘피닌파리나(Pininfarina)’는 1930년에 창립한 이후 페라리와 60여 년간 협업을 진행하며 페라리 유수의 모델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라비타’의 디자인을 의뢰했었고, 대우자동차는 ‘누비라’와 ‘레조’의 디자인을 의뢰했었습니다.
한편, 베르토네에서 일하다가 독자적인 카로체리아로 독립한 디자이너 조르제토 쥬지아로는 1968년에 ‘이탈디자인 쥬지아로(Italdesign Giugiaro S.p.A)’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대표작은 해치백 대명사로 꼽히는 ‘폭스바겐 골프’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인데요, 쥬지아로는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과도 많은 교류를 해서 현대자동차의 ‘포니’와 ‘스텔라’, 대우자동차의 ‘마티즈’, ‘라노스’, ‘레간자’, ‘매그너스’,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코란도C’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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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체리아에서 디자인한 우리나라 자동차 모델 / 출처: 각 자동차 회사
베르토네 ①대우 에스페로 피닌파리나 ②현대 라비타 ③대우 누비라 ④대우 레조
쥬지아로 ⑤현대 포니 ⑥현대 스텔라 ⑦대우 마티즈 ⑧대우 라노스 ⑨대우 레간자 ⑩대우 매그너스 ⑪쌍용 렉스턴 ⑫쌍용 코란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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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카로체리아들의 주요 고객은 세계 전역의 완성차 업계였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모델의 수만큼, 카로체리아의 일거리도 점차 늘어나는 호황이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각국의 완성차 업계는 자사의 자동차 디자인을 몇몇 카로체리아에 위탁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 것인지를 자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성차 업체마다 내세우는 자동차에 대한 철학이나 가치관은 분명 다른데, 동일한 카로체리아에서 디자인되는 모델들은 어느 브랜드인지를 가리지 않고 거의 비슷한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나왔던 것입니다. 가령, 다음의 이미지를 한 번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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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쥬지아로가 디자인 한 두 개의 차량 모델입니다. 하나는 현대자동차의 ‘포니’이고, 다른 하나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로 유명한 DMC의 ‘드로리안(DMC-12)’이에요. 혹시 여러분은 어느 그림이 포니이고, 어느 그림이 드로리안인지 명확히 구분이 가시나요?
①번 그림은 쥬지아로가 그린 ‘포니’의 컨셉아트입니다. ②번과 ③번은 ‘포니’예요. 문제는 ④번부터 ⑦번까지인데요, 혹시 여러분 중 ④,⑤,⑥,⑦번이 모두 ‘드로리안’이라고 생각하신 분 계시나요? 안타깝게도 그건 정답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④번과 ⑤번의 그림은 계획상으로만 존재했던 모델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실물 모형이에요. 그리고 ⑥번과 ⑦번만이 ‘드로리안’입니다. ④번과 ⑦번, ⑤번과 ⑥번 사진은 서로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각각 전혀 다른 국가의 전혀 다른 회사에서 발주한 모델임에도 서로 너무 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 카로체리아의 작품들은 고객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준다기보다는 자사의 정체성을 더 부각시키는 형태로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산업이 급격히 발달하고 자동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넓어지던 시점부터는, 각 완성차 업체들은 세계의 많은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전달해줄 수 있는 자사만의 디자인을 갖게 되길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카로체리아들은 완성차 업계의 이런 니즈를 재빠르게 알아채지 못했고, 결국 완성차 회사들은 자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시작하며 점차 카로체리아에 대한 디자인 의뢰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카로체리아 업체들은 존폐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먼저 베르토네는 지난 2014년에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우아한 외관으로 유명한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를 만든 카로체리아 기아(Ghia)는 일찌감치 1970년에 포드에 흡수되어 포드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부서가 되어버렸고요, 이탈디자인 쥬지아로는 경영난에 시달리던 끝에 지난 2010년 람보르기니 홀딩스에 90.1%의 지분이 인수되며 폭스바겐그룹에 매각 처분되고 말았습니다. 피닌파리나는 1980년대 중반부터 사업 영역을 IT, 건축 등으로 확장하면서 종합 디자인 회사로 변신을 꾀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유벤투스 홈구장을 디자인한 데 이어 싱가포르의 ‘페라콘도’를 디자인, 건설하기도 했고요, 2015년 2월에는 한정판 자전거를 디자인해 판매하기도 하다가 결국 2015년 12월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마힌드라에 인수되고 말았습니다.
한때 가히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인을 좌지우지했다고 할 수 있는 카로체리아는 이렇게 시대의 뒤편으로 멀어져 갔지만, 그들이 남긴 걸작 디자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각 자동차 회사들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로체리아가 공급했던 옛 시대의 디자인이, 이제는 자동차 브랜드의 헤리티지로 남아 각 브랜드의 역사성과 미학을 보여주는 통로가 되어주고 있는 것인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이 하나 있으니 그곳은 흥미롭게도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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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의 디자인을 계승한 아이오닉5 /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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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3일 오후 4시, 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해 만든 첫 번째 양산 차량인 아이오닉5를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45’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콘셉트카 시절부터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자체 생산 모델이던 포니 시리즈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모았었는데요, 포니가 도로를 질주하던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향수와 그리움, 추억의 감정을 자극했고, 레트로 감성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반가운 복고적 감성으로 다가갔으며, 올드카를 사랑하는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올드카 디자인의 절묘한 계승이라는 미학적 즐거움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이때 이후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개발에 전력투구를 한 후 세계적으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회사가 된 지금에 이르러서는, 전기차라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창업 초기의 초심을 되찾기 위해 자사의 첫 모델 포니를 계승한 형태로 첫 전기차를 만들었다는 브랜드 헤리티지 차원으로도 아이오닉5의 디자인은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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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계승한 N 비전 74 /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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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로부터 일 년 반 정도가 지난 후 현대자동차는 또 하나의 야심작을 대중에 공개했는데요, 2022년 7월 15일에 공개된 FCEV 하이브리드 기반 모터스포츠 지향 콘셉트 카인 N 비전 74가 그것입니다. 이 차는 사실 양산 계획을 세우고 발표된 차량은 아니었어요,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기술 실증기로서 현대자동차의 ‘움직이는 연구소(롤링 랩)’ 역할을 하기 위한 차량이었습니다. 두 개의 모터가 후륜에 연결되어 총 680마력, 900Nm의 출력을 가지며 트윈 모터 토크 벡터링으로 드리프트 주행이 가능하고 PE 모듈과 리듀서를 포함하는 3채널 냉각 시스템을 통해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열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 측의 설명이었는데요, 현대가 기대하는 이 차의 최고속도는 250km/h 이상, 항주거리는 600km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차는 발표가 되자마자 곧바로 국내외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간 현대자동차 모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압도적인 성능 때문이었을까요? 그것뿐만은 아닙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이 차가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로 전 세계에 상당한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드로리안’의 디자인적 형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재해석하며 계승한 모델이기 때문이었죠.
N 비전 74는 포니의 디자인 콘셉트를 적극 채용한 레트로 감성의 차체와 현대적인 에어로파츠, 그리고 미래적인 픽셀 디자인이 어우러진 레트로 퓨처리즘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의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가 발표되었던 1974년을 의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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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현대자동차는 과거 세계적인 카로체리아가 디자인했던 자사의 올드 모델을 레트로 퓨처리즘이 활성화된 오늘날 매우 창의적으로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간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습을 주로 보였었는데요, 현대의 이러한 행보는 이제 현대자동차가 시대에 맞는 재해석을 할 수 있는 풍부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전통 있는’ 자동차 기업이 되었다는 일종의 선언으로도 읽힙니다. 그렇게 본다면, 과거에 세계 자동차 디자인 시장을 주름잡던 카로체리아들은 단순히 동시대 자동차 디자인에만 관여했던 것이 아니라 사실상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의 영원한 디자인 유산을 만들어주었던 셈이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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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서 ‘드로리안’이라고 지칭되는 차량의 정확한 명칭은 ‘DMC-12’입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이 차는 드로리안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고, 2022년에 ‘알파-5’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드로리안 모터 컴퍼니(DMC)의 유일한 모델이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관행상 이 차를 ‘드로리안’으로 지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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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김세익
경희대학교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트랜스아이덴티티 이론으로 MCU를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디지털 게임, 한류 등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어요. 이야기가 들어있는 여러 분야의 스토리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잡식성 스토리텔링 연구자예요.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공간, 디지털, 게임, 브랜드, 디자인 등등을 좋아하고 연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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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전영자료관이 출간한 『홍콩영편대전』은 홍콩 영화역사를 정리한 시리즈이다. 이번에 구입한 제8권은 현재까지 출간된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데 1975년부터 1979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벌써 10년 전인 2014년에 출간되었다. 홍콩이나 중국에서는 발매 당시에 구입하지 않으면 품절되어 구입이 안되는데 늦게나마 천만다행이다.
한국의 경우 영화연감이 매년 출간되고 있는데 홍콩의 경우에는 몇 년씩 묶어서 발행한다. 책의 내용은 이소룡 이후 무술영화의 변천사를 보여주는데 강대위, 적룡, 류가휘, 성룡 등의 배우와 장철, 호금전 감독 등의 활동을 볼 수 있다. 한국인으로는 정창화 감독, 신일룡 배우가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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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씨레터 2기의 필진이셨던 안태근 선생님의 신간 <나의 다큐멘터리 제작기>를 소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안태근 선생님의 악씨레터 글을 다시 읽고 싶다면 아래의 제목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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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자동차 디자인 헤리티지에 관한 이야기, 흥미롭게 읽으셨죠? 정말 멋진 차들이 많은데요, 구독자님의 드림카는 뭔가요? 차를 구매할 때 차의 성능, 용도, 가격, 연비,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겠지만, 저는 뭐니 뭐니 해도 디자인입니다!! 만약 로또에 당첨된다면, 어떤 차를 사볼까 하는 행복한 꿈에 빠져 보렵니다.🤩🚗
EDITOR 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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